이병국 의원, ‘방송주권 확보위한 KBS 설립’ 촉구
상태바
이병국 의원, ‘방송주권 확보위한 KBS 설립’ 촉구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2.19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74회 정례회에서 대표발의 맡아
국회·KBS본부·방통위에 결의안 전달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자로서 낭독하고 있는 이병국 의원.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자로서 낭독하고 있는 이병국 의원.

지난 18일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 제274회 정례회를 통해 이병국 의원은 ‘방송주권 확보를 위한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이는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가 충청남도이며, 이로 인해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다, 현재 충남은 전국 도 단위 중 3번째로 많은 수신료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방송국이 부재중이기 때문에 추진된 사항이다.

이날 이병국 의원을 필두로 작성된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KBS 사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충청남도 시·군의회, 전국 시·군·구로 전송됐다.

이 의원은 “KBS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재난주관 방송사로써 지역사회에 재난 발생시 신속한 전파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공익적 책무를 지니고 있다”며 “2011년 내포신도시에 방송국 건립부지 확보 후 KBS를 상대로 여러 차례 충남방송총국 설립을 요청했으나,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10여년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의 책임·의무를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낭독했다.

이어 KBS로 하여금 △주민의 알권리 충족·방송주권 확보를 위해 방송의 지역균형발전 방안 마련할 것 △재난상황시 신속한 전파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KBS 충남방송총국을 조속히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