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충남지회, 제4차 정기총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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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총연합회 충남지회, 제4차 정기총회 실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3.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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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회장단 구성 완료… 이용도 지회장 재선
영화 발전 공로 기여 회원에 표창·공로상 전달
이용도 지회장이 재선이 성공한 후, 당선증을 전달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용도 지회장이 재선이 성공한 후, 당선증을 전달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충남지회(지회장 이용도)는 지난달 27일 홍성군청년회 쉼터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충남 영화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표창장·공로상 했다. 표창장은 이근배 예산지부장, 이준수 천안지부장, 노보성 홍성지부장, 조은실 이사(예산)가 수상했고, 이어 이용도 지회장 재선에 성공하며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충남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원)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이용도 지회장은 영화 불모지 충남에서 지난 3년간 초대 회장을 맡아 기존의 아산지부를 포함 천안, 예산, 부여, 홍성, 보령 등 6개 지부를 확장했으며 충남영화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종 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현대의 산업화가 기술혁신을 통해 이룩됐다면 21세기는 문화가 세계의 경제와 국제 경쟁력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다”면서 “이미 한국영화는 세계 수준에 와있으며 영화 ‘기생충’을 보더라도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영화의 작품성과 창작력이 아무리 좋고 훌륭하다 해도 지원체계 시스템이나 행정 조직력이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해낼 수가 없는 것 또 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잠시 우리 영화가 주춤하고 있지만 점차 영화 산업적 규모가 확대돼 가고 있다. 이에 충청남도는 지리적 환경과 국제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라 할 수 있으며 충남이 영화 만들기 좋은 도시로 영화인들에게 제작환경과 여건이 조성된다면 충남은 문화관광산업으로 이어져 경제적 부가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년이 농부가 싹을 피우기 위해 땅을 다지고 씨앗을 뿌리는 시기였다면, 지난 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3년은 영화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시기라고 강조한 이 회장은 이를 위해서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천안초단편영화제 △부여백마강역사영화제 △내포전국대학생영화제 △당진환경영화제 등 다양한 지역 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민동락의 정신으로 도민과 행정 기관들이 함께하고 협회가 국가 위기 상황 코로나19 속에서 혁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부들과 회원들 모두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 지회장은 서울 대학로에서 오랜 연극배우 생활과 영화, 방송연기자로 활동했으며 사단법인한국영화배우협회 소속 회원으로 영화 <사도>, <실미도>, <바람의 전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충남지회 임원진
△지회장 이용도 △수석부지회장 이승원(한국영화배우협) △부지부장 김흥식(한국영화조명협회) △아산지부장 이진영(한국영화배우협회) △천안지부장 이준수(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예산지부장 이근배(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홍성지부장 노보성(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부여지부장 정성면(한국영화조명협회) △보령지부장 김흥식(지부장) △감사 유미경(예산), 조은실(예산)
 

김기연 사무총장(청운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이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김기연 사무총장(청운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이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표창장과 공로상 수여자들과 이용도 지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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