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중학교, 올바른 한글 사용 앞장
상태바
고덕중학교, 올바른 한글 사용 앞장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4.03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르고 고운말 캠페인’ 실시

고덕중학교(교장 석동휘)가 수업공개 주간을 맞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시간을 통해 ‘한글’을 바르게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다. 

고덕중학교는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어려운 한자어나 일본식 한자어,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지 않는 낱말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생자치회 바른생활부원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실시된 수업은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에서 의결된 충남도교육청 올바른 한글사용 조례에 따라 올바른 한글 사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진행된 것이다.

고덕중은 매월 9일을 ‘한글 사랑의 날’로 지정해 △한글사랑 실천 약속 지키기 서약 △맞춤법 OX퀴즈 △자주 틀리는 말 탐구와 탐구내용·결과물 교내 전시 △등교시간 바르고 고운 말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해 교과 융합 수업을 통해 한글 책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석동휘 교장은 “학생들의 SNS 사용이 늘면서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신조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며 신조어는 세대, 학생 간 단절을 일으킨다”며 “올바른 한글을 사용해 공공언어가 갖춰야 한 요건인 소통성과 정확성을 학교교육을 통해 높여나가는 것이 시급하고 그런 의미에서 본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