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삶의 질 제고 42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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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 삶의 질 제고 420억 원 투입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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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수당·영농바우처 지원사업 등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올해 창립 목표

홍성군이 농어업인의 삶의 질 제고와 농촌 복지증진에 420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군은 96억 원을 투입해 농어민수당을 지원해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농어촌을 도모한다. 올해 지급액은 농어가 당 80만 원으로 상, 하반기에 걸쳐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규 사업으로 농어촌인구의 도시유출을 막고 청년농어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영농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농어업경영주에게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농업에서 여성의 역할과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친화 농업정책에 약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개 사업을 추진한다.

4개 사업은 △문화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의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1인당 20만 원 상당의 행복바우처 지원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자 농가도우미 지원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농촌정착 위한 여성농업인센터 2개소 운영 등의 사업이다.

이밖에 농번기 여성 농업인들의 영농과 가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억 3100만 원을 투입해 공동급식시설 개선과 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 주관 ‘2019 농어업회의소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어업인의 권익대변기구인 홍성군 농어업회의소도 올해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350여 명이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목표인원은 2000명이다.

군은 홍성군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농정계의 공식적인 대표성을 갖춘 기구로써 농어업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어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이익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농어업 발전은 물론 침체된 농어업,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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