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3·1운동, 무궁화로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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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3·1운동, 무궁화로 피어나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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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 철마산 공원 무궁화 기념 식수
무궁화 184주 심어 애국지사 기릴 예정

홍성군은 지난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금마면 철마산 3·1공원에서 무궁화 기념식수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수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윤용관 홍성군의회의장, 김성수 홍성군교육장, 조승만 충남도의원, 김종희 금마면장, 최숙자 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철마산 3․1공원은 기미독립 만세운동에 앞장선 184인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1992년에 조성된 공원이다. 군은 조성취지에 맞게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예정 공원주변에 애국지사 184인을 상징하는 무궁화 나무 184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진입로 1.5km에는 철마산 3·1독립만세 무궁화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앞으로 철마산 3ㆍ1공원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교육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무궁화 식재와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념식수한 무궁화는 홍단심계 15년생 2주로 전국 무궁화 품평회에 출품돼 수상한 이력이 있는 나무로 아름다운 수형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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