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수당고택 활용사업 ‘시동’
상태바
2021년 수당고택 활용사업 ‘시동’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15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당가문의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프로그램 구성
수당가락(樂) 페스티발 오는 8월 27일 개최 예정
수당고택 문화재활용사업 개막식 행사 모습.

국가민속문화재 제281호 수당고택에서 지난 13일 ‘수당고택 활용사업’을 시작했다.

수당고택은 지난해부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고택 활용프로그램에서는 수당 이남규의 나라사랑 정신과 가풍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수당 가문의 충효의(3회) △천방산 아래 한갓골에서 놀다(3회) △수당가락(樂) 페스티발(1회) △수당고택 인문학(4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당가락(樂) 페스티발은 광복절을 기념해 올해 8월 27일에 개최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최여부를 결정한다.

이문원 수당기념관장은 “수당고택 활용사업이 수당가문의 나라사랑 정신을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택 활용사업을 통해 수당가문의 정신을 많은 분들에게 전승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당고택은 대술면 상항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중요민속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됐다. 이 고택은 인조 15년(1637년)에 처음 건립되고 헌종 12년(1846년)에 다시 중건한 것으로 전한다. 이러한 유구한 역사와, 한말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수당 이남규 선생부터 4대에 걸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실이 더해져 지역 사람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고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