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못자리 수급은행으로 농가근심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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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못자리 수급은행으로 농가근심 덜어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5.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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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모내기 시기는 이번 달 하순부터 다음 달 초
​공동과제포 못자리 설치현장.
​공동과제포 못자리 설치현장.

홍성군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모가 부족한 농가와 남는 농가를 연결하는 ‘못자리 수급은행’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못자리 수급은행은 벼 재배희망 품종과 수량을 미리 접수받아 농가를 상호 알선해 모 부족 농가가 모판을 다시 설치해야하는 수고를 덜고, 모가 남는 농가에는 폐기해야 했던 잉여 모를 활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관내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못자리 수급은행 운영기간 중 농촌지도자회와 4-H회에서는 공동과제포에 2만여 모판(황금노들)을 설치, 이를 관내에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모의 판매나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630-9117)에 문의하면 된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서원탁 작물환경팀장은“한참 벼육묘가 이뤄지고 있는 시기에 발아불량, 일광 및 온도 조절 부적정 등으로 못자리실패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문제 발생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와 상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지역 적기모내기 시기(중만생종 기준)는 5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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