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서도 직원 격려 물품 등 나눔 이어져
홍성군이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달려온 홍성군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1박 2일로 ‘코로나블루 직원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사진>
군은 보건소 직원들의 코로나19 대응 업무가 과중됨에 따라 직원들의 신체적·심리적 건강을 위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인간관계 등 심리상담과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하고, 중요 현안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을 ‘중요직무급’으로 선정해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내 안마의자, 발 마사지기, 휴게 공간, 샤워 시설을 설치하는 등 피로에 지친 직원들을 위해 각종 기기와 시설을 마련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사)공감사랑나눔회(대표 이필준)는 쌀국수 100박스와 떡국 100박스를, (사)홍성사회복지협의회(대표 김영만)는 피자 20판과 음료수를,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대표 곽은숙)는 생수 1000병과 음료를, (주)더바이오(대표 이영주)는 덴탈마스크 10만장, 평택동방재활근로복지관(관장 박경아)은 빵 100상자를 홍성군보건소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홍성여자고등학교, 홍성여자중학교, 홍성중학교, 내포중학교 등 관내 학생들이 손 편지와 함께 응원 물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직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이종천 홍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에게 전달받은 따뜻한 마음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염병이 지역사회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손 씻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개인위생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