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도사업소가 올해에도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어촌상수도 신설 사업을 추진한다.<사진>

상수도 신설 사업 추진에 따라 4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북읍 갈산리, 신정리, 대인리와 갈산면 취생리, 대사리, 운곡리에 상수관로 22.8㎞의 매설을 올해 완료하고 올해부터 지방상수도가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홍북읍과 갈산면 지역의 712가구 1708명이 수돗물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올해에는 홍성읍 소향리, 월산리, 대교리, 오관리 지역에 상수도 신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5000톤 규모의 배수지와 관로 매설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와 인허가·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 착공 후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수도사업소는 앞으로도 관내 상수도 미보급지역을 대상으로 연차별 사업을 추진해 급수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지방 상수도의 효율적 관리와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 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실설을 중장기적으로 폐쇄하게 된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을 위해 농어촌상수도 송·배수관 매설 사업과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