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범피센터에 540kg 기부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백영기)는 지난 3일 예빛 최헌숙 작가가 최근 개최한 ‘제3회 개인전’을 통해 모인 축하 쌀 화환 54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쌀 기부는 충남 홍성과 강원 강릉 두 지역에서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최 작가의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달된 쌀 화환들이 모여 마련된 것으로,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540kg, 강릉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640kg 등 총 1180kg의 쌀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탁됐다. 최 작가는 지난 15년간 한결같이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봉사해왔다.
최 작가는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보내주신 귀한 마음을 모아 범죄피해자를 위해 쓸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범죄로부터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잘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영기 이사장은 “최 작가는 늘 따뜻한 마음으로 피해자에게 먼저 다가가 손 내밀어주고, 지원의 범위에서 벗어난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에 관한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센터와 모든 봉사자에게 알리는 진정한 봉사자”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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