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 충남’,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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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충남’,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6.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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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충남의 새 역사 쓰겠다”… 강한 추진력 약속
홍성에서 2만 5264표, 득표율 56.96%기록… 압도적 승리

충남도민들은 앞으로 4년간 도정을 이끌어갈 충남도지사로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사진>를 선택했다. 김 후보는 1일 오후 7시 30분 KBS·MBC·SBS 방송3사가 보도한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45.9%의 득표율이 예측된 양승조 후보보다 8.2%p 높은 54.1%의 출구조사 결과를 얻어 일찌감치 승리가 예견됐다.

김 후보는 53.87%의 득표율을 보이며 46만 8658표를 얻어 당선됐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46.12%의 득표율로 40만 1308표를 얻었지만 재선에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홍성에서는 김 후보가 2만 5264표(56.96%), 양 후보가 1만 9088표(43.03%)를 얻었고, 두 후보 간 득표율은 무려 13.93%p 차이가 났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문을 통해 “선거기간 함께 경쟁을 펼쳤던 양승조 후보께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양 후보께서 제시한 좋은 정책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새로운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열망이자, 반드시 그 일을 해내라는 도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당선인은 1963년 1월 11일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제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1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충남도지사 당선 소감

“균형있는 발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충남 만들 것”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저 김태흠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선거기간 함께 경쟁을 펼쳤던 양승조 후보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양 후보께서 제시한 좋은 정책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저 김태흠에게 보내주신 성원은 다름 아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남의 새로운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열망이요, ‘반드시 그 일을 해내라’는 도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김태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충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입니다. 저 김태흠, 당당하게 세워주신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원팀이 되어 충남의 힘찬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김태흠답게 늘 앞장서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충남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특장과 특색을 살리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어디에 살아도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헤아리고 건강을 챙기고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지역별 산적한 숙원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강한 추진력으로 중앙정부와 원활하게 소통하여 충남발전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져오겠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이 대장정에 도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한 마음으로 충남의 새 역사를 함께 씁시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1일
제39대 충남도지사 당선자
국민의힘 김태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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