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산환경 실태조사 대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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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축산환경 실태조사 대비 조사 착수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7.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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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야 탄소중립 기반 마련
지역별 개선방안·지원책 발굴

홍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총괄(축산환경관리원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 관내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축산환경 분야 최초의 전수조사로,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시설(공동자원화시설·퇴액비유통전문조직·민간 퇴비공장 등)이 조사 대상이다.

농식품부에서는 축산환경 전반에 대해 현장조사나 유선조사(위탁 용역)를 통해 축산환경 실태를 진단·분석하고, 지역 축산환경개선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마련해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축사 기본현황(사육마릿수·축사시설 등) △에너지 사용 현황(에너지 사용시설·절감 시설 등) △가축분뇨 관리현황(발생량·처리 주체 및 방법 등) △폐사체 관리현황 △악취관리현황 △소독·방역 시설현황 등이다.

신인환 군 축산과장은 “이번 축산환경 실태조사는 현장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축산환경 개선과 축산분야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농가와 분뇨처리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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