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 갈산면 사천마을에서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마을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소식을 가졌다.
군에서는 평소 과중한 노동 부담과 열악한 농작업 환경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로를 회복시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설치해 왔다.

이번에 개관한 사천마을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을회관 옆 농기계보관 창고의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심야전기 찜질방,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춰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에 개관한 사천마을을 포함해 총 31개소의 농업인건강관리실을 설치한 바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활기찬 영농분위기 조성과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