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재정 1조 원 시대 근접… 추경 9124억 편성
상태바
홍성군 재정 1조 원 시대 근접… 추경 9124억 편성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9.25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9일 추가경정예산안 최종 확정
지방교부세 997억, 국·도비 260억 등

민선8기 홍성군에서 재정 1조 원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군의 재정 규모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707억 원(9.2%)씩 증가했다. 군은 지금의 추세로 미루어 볼 때 다음해부터 재정 1조 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9124억 원을 편성해 홍성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의회는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제288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교부세 997억 원, 조정교부금 10억 원, 국·도비 보조금 260억 원, 보전수입·내부거래 160억 원 등 기정예산 7714억 원 대비 1410억 원(18.3%)이 증가한 9124억 원 규모다.

구체적으로는 홍주읍성 조양문 주변 정비(92억 원), 역세권 도시개발(61억 원), 홍주종합경기장 스포츠타운 조성(14억 원),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1억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23억 원), 농어촌버스 재정지원(1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8억 원), 남당항 진입도로 확장(10억 원), 군도 18호 선형 개량(7억 원), 홍주읍성 여가문화 공간 조성(6억 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2억 원), 도시숲 조성(2억 원), 용봉산 종합개발 용역(1억 원),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1억 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와 더불어 군은 군민 안전·편의시설 개선(40억 원), 지방하천·소하천 정비(14억 원), 코로나19 생활 지원비(44억 원), 기초연금(34억 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1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