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갈산농공단지 조성 회사 행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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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갈산농공단지 조성 회사 행정조치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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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조성 작업, 설계와 달라
회사의 위반 내용과 관련해 통지

홍성군이 갈산2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위반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다만 행정조치의 확정 시기는 회사 측의 이의 제기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군 산림녹지과는 지난달 16일과 25일 갈산2농공단지 조성 현장에 대한 측량이 회사 측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군 산림녹지과는 지난 1일 갈산2농공단지 조성 현장을 측량할 수 있었고, 지난 19일 용역회사에게서 이에 대한 결과값의 대부분을 전달받았다. 군은 결과값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해당 회사에 위반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를 통보했다. 이후 회사 측의 이의 제기 여부에 따라 10월 초 내 행정조치의 확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갈산2농공단지에서는 발파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산면 운곡리 운정마을 주민들은 지난 26일 “오늘도 발파 작업이 진행됐는데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며 “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한편 군 경제과는 이러한 산림녹지과의 조치에 경제과에서 관여할 일이 아니라며 “군의 입장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농공단지가 빠르게 조성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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