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초등학교 재경총동문회, 제19차 정기총회·용봉인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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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초등학교 재경총동문회, 제19차 정기총회·용봉인 송년의 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12.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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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나누고 화합하는 용봉인 송년의 밤”
서울 런던웨딩프라자에서 열린 용봉초 재경총동문회 송년회 행사.
서울 런던웨딩프라자에서 열린 용봉초 재경총동문회 송년회 행사.

용봉초등학교재경총동문회(회장 이장호·19회)가 지난 10일 서울 관악구 런던웨딩프라자에서 ‘2022 용봉인 송년의 밤 및 제19차 용봉초등학교 재경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동문간 정을 나누고 단합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용봉초등학교 21회(대회장 임효진)가 주관하고 용봉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종광·17회)의 후원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재경홍북읍향우회 이항진 명예회장과 박성범 차기회장을 비롯해 한만희 용봉초등학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효진 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내·외빈 소개 △재경총동문회장 개회사 △총동문회장 격려사 △대회장 인사말 △공로패 수여 △케익커팅 및 축배 △기념촬영과 2부 동문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호 재경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장을 맡은지 3년이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송년행사를 치르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20여 년 동안 행사를 치러왔는데 그 주역들이 이 자리에 모두 함께하셔서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는 매년 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광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이 기쁜 자리에서 긴말하지 않겠다”면서 “우리 ‘용봉인’이 누구입니까? 용봉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성장한 자랑스럽고 대단한 ‘용봉인’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용봉인의 멋진 끼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만희 용봉초등학교장은 “퇴임 전 마지막 행선지로 주저없이 용봉초등학교를 선택해 지난 9월 1일자로 교장직을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난 9일 유네스코 한국본부로부터 유네스코 학교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갈음했다.

임효진 대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오늘 이 행사는 용봉인의 기상이 담긴 전통과 문화고, 선배님들의 헌신에 의한 용봉의 역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지난 1957년 5월 개교한 용봉초등학교는 재학생 100명(초등학교 88명, 유치원 12명)으로 다가오는 2월 제66회 졸업식을 앞둔 13명이 졸업하면 누적 졸업생은 3036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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