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씨들리스’, 지역특화작목 육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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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씨들리스’, 지역특화작목 육성시킨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4.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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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재배면적 확대에 노력
홍북읍 중계리 최영진 씨 농가에서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북읍 중계리 최영진 씨 농가에서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가 국내 육성 포도 ‘홍주씨들리스’를 지역특화작목 육성 품목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29일 ‘개화기 및 봄철 과원 관리’를 주제로 홍북읍 중계리 최영진 씨 농가에서 현장컨설팅 교육 첫 과정을 실시했다.

올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홍주씨들리스’ 생산기술의 신속한 확산을 위한 현장컨설팅 교육을 기존 재배 농가와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9월까지 1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과일 가격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과수농가는 난관 극복을 위한 대체작목 발굴과 판로 개척이 시급한 실정으로, 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포도 ‘홍주씨들리스’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원탁 특화작목개발팀장은 “‘홍주씨들리스’는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적절해 그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열과가 심해 농가에서 재배하기 까다로운 품종”이라며 “정밀한 환경관리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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