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홍성자활센터와 간병인 업무협약
홍성의료원(김진호 원장)은 홍성자활센터와 간병인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일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간병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무료 ‘보호자 없는 병실’은 간병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 환자 등 저소득층의 간병으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사회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간병서비스는 다인병실(5인)에 간병인 1인이 상주하여 24시간 다인 간병서비스(환자 5명당 간병인 1인)를 제공하는 것으로 10월부터는 우선 남녀병실 각 1병실씩 2병실(10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홍성의료원은 점차적으로 무료 간병서비스를 8병실(40병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상 충남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직장가입자 3만1020원, 지역가입자 1만7030원)로, 의료원 주치의가 간병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24시간 다인 간병(환자 5명당 간병인 1명)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고, 지원기간은 연간 15일까지 가능하지만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최대 30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홍성의료원 원무과(630-62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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