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농약노출정도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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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농약노출정도검사 지원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6.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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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 지난 20일 딸기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는 상산마을 딸기작목반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약노출정도 검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농약노출정도검사는 ‘농업인 농약안전 예방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단국대학교병원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검사항목은 크게 총 4항목으로 전문의 지도 아래 일반임상검진과 농약노출소변검사, 설문지검진, 의사검진 등 총 4항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변검사를 통해서 장기적 독성을 나타내는 유기인계와 피레스로이드계 농약의 대사체 검사가 실시되며 참여 농업인은 약 2개월 후 농약노출정도에 대한 자세한 결과와 함께 전문의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경딸기는 밀폐된 시설하우스에서의 작업이 많고, 육묘·정식·수확까지 긴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피부나 호흡기 질환을 통한 농약노출이 높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농약중독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지해 농약살포시 농약보호구 및 방제복 착용 등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농작업 환경 조성 및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농업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농약사용 및 농약보호구 착용 방법, 농약중독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등 농약안전보건교육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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