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각종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가을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캠핑 관련 화재는 총 173건으로 2020년 43건, 2021년 59건, 2022년 71건으로 매넌 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대부분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으며, 밀폐된 텐트 내 가스난로 등의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도 매우 크다.
안전수칙으로는 △화기 취급 시 주변에 소화기 비치 △가스·전기용품 KC 인증마크 확인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금지 △가스 주변 가연성 물질 비치 금지 등이다.
백정호 예방총괄팀장은 “화재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단독형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을 텐트 내에 설치하고 캠핑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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