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 총선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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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 총선 출마선언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12.2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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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홍성·예산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 열어
강승규,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홍성·예산시대 열겠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군·예산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선언을 했다.

강 전 수석은 “지방시대 살림꾼!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예산홍성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지방시대의 힘 있는 진짜 살림꾼으로, 홍성과 예산의 가치를 더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지방시대로의 대전환, 예산·홍성의 대전환을 약속하면서 지금이 바로 대전환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특히 서해선 고속전철 홍성~서울 연결으로 대수도권 편입에 따른 기회요인도 있지만, 빨대효과로 인한 지역골목상권에 위기가 생길 수 있다며, 기회를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발전모델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은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세계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에 기반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는 지방분권을 통한 맞춤형 지역제도를 설계하는 지방간의 경쟁시대이기도 하다면서 강 전 수석 자신이 바로 지역의 권리를 찾고, 찾아온 권리를 살리는 살림꾼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 임무로 “먼저 지역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지역은 손자녀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고,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1.7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우리 지역이 의료보건에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의료인력 확충과 의료네트워크 구성 등 의료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두 번째 임무로는 “홍성·예산을 ‘디지털의료비즈니스도시’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대한민국의 의료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규제로 인해 우물 안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예산·홍성을 규제 특구로 만들어 첨단기술을 적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원격진료, 의료플랫폼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의료비즈니스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전 수석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초 정책기획자임을 밝히면서 과학자들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대통령 공약으로 만들고 국정핵심과제로 추진케 했다면서 자신이 디지털의료비즈니스도시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서 나온 과학연구성과의 열매를 우리 예산·홍성이 거둘 수 있다”면서 “홍성·예산이 디지털의료비즈니스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세번째 임무는 “홍성·예산이 대수도권의 지역거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홍성이 수도권으로 인구가 빨려가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으로부터 인구가 유입되는 주거환경과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예산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고 있다면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 전 수석은 “지금 이 순간, 어릴 적 봤던 황금뜰 예당평야처럼 장대한 희망이 펼쳐지고, 지평선 너머 우뚝 솟은 가야산의 강렬한 힘을 느낀다”면서 출마의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강 전 수석은 “주민들과 함께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자”면서 “지방시대 살림꾼으로 지방이 주인이 되는 시대, 홍성·예산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힘줘 말하면서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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