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 출신 임광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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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 출신 임광현,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4.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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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2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선 ‘영광’
홍동 출신 조부영·홍문표·홍일표 국회의원에 이어 ‘4번째 배출’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홍동 출신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홍동 출신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4·10국회의원선거 개표가 완료돼 당선자가 결정되면서 홍성군에서는 또 한 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했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홍동 출신 출향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비례대표)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임광현 국회의원 당선자(더불어민주연합)는 1969년 홍성군 홍동면 모전리에서 태어났다. 홍동중학교 재학시절 서울로 전학, 강서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경제학사)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로스쿨(국제조세법과정 L.L.M )을 이수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전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22년 퇴임하기까지 세무공무원으로 재직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0년, 공무원 국비유학생에 선정돼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국제조세법과정을 이수하고 2001년 법학전문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12월 30일 제35대 속초세무서 서장으로 취임했고, 2007년 6월 세무서장직을 이임하고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실에 행정관으로 파견근무를 한 뒤 정권이 바뀌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과장으로 복귀했다. 주로 조사파트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 7월에는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첫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국장이 됐다.

2020년 9월 제48대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올랐고 2021년 7월에 전보돼 제29대 국세청 차장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국세청장에는 오르지 못하고 2022년 7월 공직에서 퇴임한 뒤 10월에 세무사로 개업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2호로 영입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4번 후보로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임 당선자의 부친(임규명)은 현재 홍성에 거주하고 있으며, 홍성군청에 근무하다 퇴직했다.

홍동 출신 출향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홍동 출신 국회의원은 조부영(홍동면 효학리), 홍문표(홍동면 문당리), 홍일표(홍동면 문당리) 국회의원에 이어 4번째로 국회의원을 탄생시킨 지역이 됐다.

홍동지역 주민들은 물론 홍성주민들도 임광현 국회의원 당선을 “홍동에서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세 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는데 또 국회의원이 한 명 더 당선됐다”며 “정말로 축하할 일”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임광현 당선자의 약력을 살펴보면, 제38회 행정고시 합격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3과장, 제35대 속초세무서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실 행정관(참여정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제48대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에서 공직을 퇴임했다. 이후 세무법인 선택 대표세무사, 조세연구소 세금과미래 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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