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문화축제, 충남형 우수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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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내포문화축제, 충남형 우수축제 선정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1.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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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 선정까진…'갈 길 멀다'
▲ 홍성내포문화축제 청산리전투 재현 모습

홍성내포문화축제가 지난해 11월 '제2회 충청남도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박응진)'가 뽑은 지역향토문화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뽑혀 국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위원회는 △예산 옛이야기축제(최우수) △홍성내포문화축제(우수) △논산딸기축제(유망)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공주 알밤축제 △태안 바다황토축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축제 △안판페스티벌 △금강민속축제 △칠갑문화축제 △춘장대 여름 문화예술축제 등을 지역향토문화 축제로 결정하며 "충남도 축제육성위원회의 활동범위를 넓혀 전문가 멘토제 및 현장평가 등에 대한 내실을 기하고, 민간 주도의 자립형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내포문화축제가 도비 지원 축제에 선정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향토문화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뽑은 문화관광축제와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축제에 한해 등급별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충남도내 축제 중 문화관광체육부가 뽑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축제는 △천안 흥타령춤축제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도내 6개 축제이다. 이 중 천안 흥타령춤축제와 논산강경발효젓갈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각각 3억원의 국비와 1억5000만원의 도비를, 나머지는 유망 축제로 7600만원의 국비와 3800만원의 도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또 문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 공연과 △공주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국비 4400만원과 도비 44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홍성내포문화축제가 문환관광축제로 선정·지원받기 위해서는 도내 각종 축제들과 경쟁해 최하 도내 6위 안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홍성내포문화축제만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축제를 통한 홍성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축제추진위는 올해 '내포의 중심, 홍성', '충남도의 중심도시, 홍성'을 알리며 축제 주요프로그램의 특징을 대변하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해 축제 이미지의 대전환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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