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도내 시·군 경지면적 급감
지난해 홍성군의 경지면적이 19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충남도내 경지면적은 1,498㏊가 지난해 건물건축 등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 따르면 2007년 말 충남지역의 총 경지면적은 24만6천92㏊로 전년 동기 24만7천590㏊보다 1천498㏊ 감소했다.
특히 논 면적이 18만1천328㏊로 전년대비 569㏊ 줄었고, 밭 면적은 6만4천764㏊로 전년보다 929㏊감소했다.
감소이유는 건물건축으로 인한 감소가 1천71㏊로 가장 넓었으며 유휴지 640㏊, 공공시설 소유분 289㏊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산시가 478㏊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홍성군 191㏊, 금산군 172㏊ 순서로 감소해 아산 신도시 및 공장부지 조성과 홍성· 서천의 경우 도로부지 편입 및 경지정리 등으로 감소원인이 분석됐다.
한편 논 면적이 가장 넓은 자치단체는 당진군(2만3천294㏊)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서산(2만1천845㏊)과 논산(1만5천40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밭 면적은 천안시(6천595㏊)와 예산군(6천408㏊), 서산시(6천4㏊) 순으로 나타났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이는 지난연말 200여명의 통계조사 공무원을 동원, 경지면적을 현지 실측하고 확인·조사한 결과”라며 “부동산, 토지 개발 등이 한창 진행 중인 홍성, 아산 등 서북부지역의 농지가 가장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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