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국립호국원 조성 위한 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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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국립호국원 조성 위한 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 열려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6.02.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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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국원 조성 홍성군 유치

충남도가 현재 국립호국원이 조성되지 않은 전국 유일의 도(道)로 남아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내 국가유공자들은 사후 고향을 떠나 충북 괴산이나 전북 임실 국립호국원에 안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립호국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희생자를 기리는 국립묘지로, 지역 내 조성 여부는 국가유공자 예우는 물론 접근성과 지역 균형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홍성군은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를 목표로 관련 절차와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해 말 국가보훈부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타당성 용역과 현지 평가를 거쳐 홍성군과 부여군을 후보지로 국가보훈부에 추천했다. 이에 홍성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을 위한 제안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최종 대상지는 올해 12월께 선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성철 홍성부군수는 지난달 29일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홍성군 유치 대상지의 장점과 군민들의 유치 의지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어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최종수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국립호국원은 홍성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9개 보훈단체가 만장일치로 유치에 찬성한 만큼, 우리 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군에서 힘써달라”고 말했다.

박성철 부군수는 “국가유공자분들의 마지막 길이 존엄과 예우 속에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홍성군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권 국립호국원은 오는 2032년까지 국비 41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우선 1만기를 조성한 뒤 안장 추이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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