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미 유소년 야구교류 ‘국제교류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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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미 유소년 야구교류 ‘국제교류전’ 성료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5.11.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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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미 3개국 유소년 선수
홍성에서 국제교류전 펼쳐
한·일·미 3개국 이 참가한 '국제교류전'을 마치고 관계자와 유소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내포야구장에서 한국·일본·사이판 3개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참여한 ‘국제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 교류전은 지난달 25일 홍성만해야구장에서 열린 ‘홍성군과 함께하는 제3회 김태균 야구캠프’의 연장선으로, 캠프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 19명으로 꾸려진 ‘김태균 야구캠프 인터내셔널팀’의 교류전이다.

이번 대회 참가 팀은 △김태균 야구캠프 인터내셔널팀 △일본 밤바다아팀 △일본 MAKE팀 △사이판 BRAVES팀 네 팀으로, 이들은 경기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으로 팀을 소개하고 경기규칙을 전달하는 등 소통과 합동 훈련의 시간을 가졌다

이틀간 총 6경기가 진행됐으며, 김태균 인터네셔널팀이 3전 3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 메이크 프로그레스팀이 준우승, 사이판 브레이브스와 일본 밤바다아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MVP는 서울 인헌초 김서현 선수가 차지했다. 이어 △투수상 서울 방배초 변상헌 선수 △타자상 일본 메이크 프로그레스 이시이 마사토시 선수 △감투상 사이판 브레이브스 딜런 바르시나스 선수 △퍼포먼스상 도쿄 밤바아다 주니어 토모리 마사야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문화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졌다.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한 '홈런 더비'에서는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장면이 펼쳐졌고, 경기 후에는 각 팀이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친목을 다졌다.

김태균 감독은 “서로 다른 나라의 유소년 선수들이 홍성의 야구장에서 야구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홍성군 홍보대사로서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국제교류전은 유수년 선수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홍성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엘리트 선수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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