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 이불에 담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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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 이불에 담아 전하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11.07 07:04
  • 호수 915호 (2025년 11월 06일)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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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대상 세탁봉사 호평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김기철)이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역사회 공헌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충남서부보훈지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세탁·포장 과정에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이불을 충남서부보훈지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작업장은 ‘정성으로 세탁한 감사의 마음’이라는 취지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보훈문화를 확산시켜왔다.

김기철 원장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 봉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세탁 △소독 △아이스팩 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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