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 비폭력대화 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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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비폭력대화 수업 실시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5.11.0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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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소통법 배워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내포중학교(교장 이정순) 2학년 6반은 지난달 28일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비폭력대화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홍성 NVC센터 김아무개 대표와 장아무개 강사가 지도했으며, 30명의 학생이 참여해 2교시부터 4교시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수업 프로그램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자기 소개하기 △‘바람이 분다’ 놀이 △자신의 욕구 찾기 △느낌 카드 익히기 △‘감정 호텔’ 동화 읽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놀이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욕구와 감정에 대해 인식하고, 다양한 감정 표현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느낌 카드 익히기’에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5명씩 팀을 이뤄 ‘느낌 카드’를 살펴보며 각자 그 감정을 느꼈던 순간들을 공유하고, 같은 카드라도 언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이야기하며 즐겁게 웃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느낌과 욕구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다” “같은 감정이라도 다양한 상황에서 해당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친구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비폭력대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비폭력대화의 직접적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순 교장은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과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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