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한상을 담다’ 홍성백반페스타 성료
상태바
‘광천 한상을 담다’ 홍성백반페스타 성료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5.11.20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천문화시장 100주년 기념… 2일간 5300명 방문

광천문화시장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5 홍성백반페스타<사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광천문화시장 일원에서 행사를 열고 이틀간 총 53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천 한상을 담다’를 주제로 홍성 로컬푸드의 풍미와 전통을 담은 미식 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진수성찬존에는 △광천 김 △광천 젓갈 △광천토굴새우젓 △홍성 유기농 쌀 등 지역 대표 식재료로 구성된 백반 한 상이 판매됐으며, 홍성의 12가지 경치(12경)를 담은 반찬 메뉴를 통해 다채로운 식문화를 선보였다.

또한 △7080 체험(옛날 교복 대여, 김 구이 체험, 구두닦이 체험) △백반체험존(백반 도시락 키링 만들기, 목조젓가락·숟가락 만들기, 백반미니어처 제작, 백반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전시존(광천 백년 역사를 담은 대풍상회 영상·사진전) △공연존(벌룬마술공연, 버블퍼포먼스, K-POP 복고 댄스 공연 등) △스탬프 투어(광천 100년의 시간) △방문객 선착순 이벤트(매일 선착순 2천명 라면,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행사 기간동안 광천문화시장 주변 식당, 카페, 젓갈·김 판매점 등 인근 상권에도 방문객이 몰리며 활기가 돌았다. 광천문화시장 김귀욱 상인회장은 “홍성백반페스타를 통해 광천문화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행사가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홍성백반페스타’를 통해 전국의 관광객과 함께 홍성 미식문화를 즐기며 광천문화시장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미식문화 중심지로서 광천 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