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100건 중 28건 이행완료·52건 계속 추진
[홍주일보 김용환 기자] 2026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용록 홍성군수의 민선 8기 지난 3년간 홍성 군정을 되짚어봤다. 군은 총 100건의 공약 가운데 80건을 이행 완료 또는 추진 중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기 후반부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실현을 위한 막바지 행정력에 집중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은 △지역경제 22건 △농어촌환경 20건 △문화관광 18건 △복지행정 20건 △균형발전 20건 등 총 100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이행을 완료한 공약은 28건이며, 이행 후 계속 추진중인 공약이 52건으로 집계됐다. 정상 추진 단계에 있는 공약은 20건으로, 현재까지 미착수 상태로 분류된 공약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행이 완료된 28건을 살펴보면 △농업인회관 조성 △국민체육센터·체육회관 신축 △광천 문화복합센터 건립 △남당항 축제광장 및 해양공원 조성 등 시설 조성과 운영이 시작된 사업과, △조류탐사과학관 활용 방안 마련 및 결정 △용봉산 스카이워크 및 모노레일 종합계획 수립처럼 절차의 마무리를 ‘이행 완료’로 분류한 사례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광천 토굴 해양문화 유산 등 제도적·행정적 성과를 중심으로 완료 처리된 사업들도 이행 완료 공약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행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인 공약에는 △수도권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광천 토굴새우젓, 김 활성화 △쌈지 주차장 확충 △농어민수당 지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친환경·저탄소·탄소중립 정책 등 단기간 내 가시적 결실을 보기 어려운 장기 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군은 이행 완료 사업과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사업을 공약 이행 범위로 보고, 전체 공약의 80%가 이행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상 추진 단계에는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사업 △종합병원 설립 △홍주읍성 및 홍주성지 관광 인프라 구축 △장사익 문화공간 조성 △결성면 스포츠 타운 조성 △충청내륙철도 및 서해선 경부고속선(KTX) 조기연결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들 사업이 중·장기 과제 성격을 띠는 만큼 임기 후반부에도 추진 동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살펴본 이번 공약 이행 현황은 민선 8기 군정의 추진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인 동시에, 향후 민선 9기로 이어질 홍성군의 미래 설계도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