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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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예찬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10.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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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담백,, 이 가을 보쌈 한입!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다. 그와 함께 더위에 잃었던 입맛이 돌아왔다. 먹을거리가 풍성한 가을 맛있는 음식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홍주문화회관과 홍성경찰서 사이에 위치한 '보쌈예찬'(대표 강미진)은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삶은 보쌈을 주 메뉴로 홍어삼합과 보쌈정식, 짜글이찌게 등이 일품인 곳이다. 하지만 역시 가장 기본은 보쌈예찬이라는 이름답게 보쌈이다.
한방보쌈은 헛개나무, 엄나무, 상지, 산사, 오가피, 감초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한방재료를 함께 넣어 삶는다.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약간 갈색을 띠는 수육은 살코기 부위는 부드럽고 기름부위는 쫄깃하다. 한약재를 넣어 삶기 때문에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고기의 잡냄새도 깨끗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방수육은 기름기가 적고 소화가 잘돼 다이어트나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보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육의 재료인 돼지고기다. 보쌈예찬은 인근의 한 농장과 고정으로 계약을 맺어 갓 잡은 돼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고기를 내놓는다. 또한 고기뿐만 아니라 젓갈은 토굴새우젓으로 유명한 광천젓갈을 쓰는 등 홍어를 제외한 모든 식재료를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사용하고 밑반찬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신선하고 정갈한 맛을 낸다.
보쌈 외에도 고추장으로 국물을 내고 돼지고기, 호박, 두부 등을 썰어 넣어 자글자글하게 끓인 짜글이찌게도 일품으로, 술 마신 다음 날 속풀이에도 좋다.
보쌈예찬은 주머니가 가벼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가격 업소다. 한방보쌈은 소자 기준으로 2만9000원, 술 마신 다음날 해장에 좋은 김치국밥이 5000원이다. 크기에 깜짝 놀라게 되는 수제왕돈까스는 6000원 등 부담 없는 가격에 만족스런 식사를 할 수 있다.

△위 치 : 홍성읍 옥암리 219-1 △연락처 : 634-9111
△메 뉴 : 한방보쌈(대) 3만9000원, 모둠보쌈(대) 6만원, 한방보쌈정식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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