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녹색나눔숲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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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녹색나눔숲 조성 탄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0.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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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원사업 선정… 내년 24억 지원
소외시설 녹색공간·내포시 공원숲 등 속도
내년에 산림청 24억여원에 달하는 녹색자금을 지원받게 돼 녹색숲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공모한 201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에 24억8700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녹색자금 지원 사업은 '녹색나눔숲 조성'에 도내 2개 기관이,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에 도내 9개의 사회복지법인이 확정됐다. 녹색나눔 숲 조성 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사회적 약자계층과 일반인이 어울릴 수 있는 공원숲, 하천숲, 마을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확정된 2개 사업은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 행복나눔 숲 2차년도 사업과 홍성 용봉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조성하는 공원 숲 사업 등이다. 내포신도시 행복나눔 숲은 올해 1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해 왔으며 충남도청과 충남지방경찰청, 충남도교육청 등으로 둘러싸인 곳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복나눔 숲 사업에 내년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전국의 모델 숲으로 육성하려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 사업은 사회적 약자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의 조성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9개 시설에서 12억9500만원을 신청해 이중 11억8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 관계자는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기능 증진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림복지사업 혜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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