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균열 조양문 안전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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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균열 조양문 안전진단 실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0.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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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주읍성'의 동문이자 군의 상징인 사적 제231호 조양문(朝陽門)에 대한 안전진단이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조양문 현황 조사에서 성벽 및 계단 일부 구간에 균열이 발견돼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진단에서는 조양문 주변을 통행하는 차량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계측 표지를 설치하는 등 정밀조사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고 적절한 후속조치로 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양문은 홍주성의 동문이자 홍성군의 관문으로 홍주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개축하면서 조양문의 문루도 다시 세웠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홍주성의 서문과 북문이 파괴되어 없어지고 조양문 또한 훼손될 뻔 했으나 읍민들의 강경한 반대로 보존됐으며 지난 1975년 문루를 해체 복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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