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산림기능 증진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9526억원을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9526억원을 들여 산림자원 관리 체계 확립과 산림기능 증진 등을 위한 지역산림계획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역산림계획은 세종시 출범과 공주시 행정구역 일부조정 등의 여건변화를 반영해 수정·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5년간 9526억원을 들여 기능별 산림자원 관리체계 확립, 산림탄소 관리체계 구축, 충남 특성화사업 발굴․육성 등 7대 전략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조림 1만3157㏊, 숲가꾸기 10만4500㏊, 임도시설 196㎞, 사방댐 200개 조성, 임목생산 228만㎥, 보호수 정비 등을 실시한다. 녹색복지 사업으로는 수목원 19개소를 조성하고 학교숲 및 산림공원 등 159개소, 가로수 조성 438㎞, 자연휴양림 32개소, 행복한 삶의 공원 조성 667개소, 등산로 정비 등의 계획도 추진된다. 도는 이와 함께 청정임산물 이용 증진, 기타 전문임업인 육성 등을 비롯해 산불방지, 담장허물기, 치유의 숲 조성, 수목장림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