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 증축한 농업기술센터의 청사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저탄소 배출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인정받아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 건물은 옥상에 태양열 발전 시스템과 냉난방 회수시스템을 적용하고 적외선 차단 로이유리창을 시공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시공됐다. 홍성군 관내 공공건축물 중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군 농업기술센터 건물은 지난 1981년에 건축된 건물로 건축물 위험 3등급 판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사무환경과 좁은 주차환경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기술센터를 방문할 때에도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06년 청사증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6월 착공하여 1년 6개월 만에 새청사를 준공했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청사 준공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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