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2중 3약 양상… 부동층 22.3% 표심 향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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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2중 3약 양상… 부동층 22.3% 표심 향배 주목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1.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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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홍성군수 선거여론조사<후보자 단순지지도>

▲ 가 선서구
▲ 나 선거구
▲ 다 선거구
▲ 라 선거구












1․2위 지지율 차이 13.3%p 현직 프리미엄 상당 분석
후보들 텃밭서 강세… 중․하위 그룹 약진여부 관심

정당을 배제한 후보 단순지지도 조사 결과, 김석환 홍성군수가 27.8%로 가장 높은 지지율를 기록하고 있으며 채현병 전 홍성군수가 14.4%로 그 뒤를 쫒고 있다.
1위와 2위의 지지율 차이는 13.3%p이다.
김석환 군수의 지지도는 최근 언론 등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다른 후보들과 상당한 격차를 벌이며 독주하고 있어 현직 프리미엄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기권 전 홍성군의원은 10.7%로 2위와 오차 범위 내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원진 홍성군의원 8.6%, 이두원 홍성군의원 8.2%, 오석범 홍성군의원 8.1%를 기록하면서 4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층의 비율이 1위 지지도와 버금가는 22.3%에 달해 부동층의 표심 향배가 홍성군수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구별로는 가, 나, 다선거구의 경우 김석환 군수의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라선거구에서는 오석범 군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김 군수를 앞선 지지도를 기록했다. 다선거구에서는 채현병 전 군수가 20.0%로 상대적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김석환 군수는 가, 나, 다, 라의 모든 선거구에서 20% 중반대의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향인 홍북이 포함된 나선거구에서는 33.5%의 높은 지지도를 나타내 텃밭임을 입증했다.
홍동 출신의 채현병 전 군수는 광천, 홍동, 장곡면의 다선거구에서 20.0%의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나머지 선거구에서도 11.7~13.3%의 고른 지지도를 나타내면서 1위를 추격하고 있다.
한기권 전 군의원은 가, 나 선거구에서 각각 12.8%, 12.5%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6.5%), 라(6.3%) 선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어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김원진 군의원은 홍성읍지역에서 10.5%의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으며 다, 라 선거구에서는 8%대를 기록하고 있다. 나 선거구에서는 4.9%의 비교적 낮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이두원 군의원은 다(9.3%), 라(10.8%) 선거구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 나 선거구에서는 7%대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오석범 군의원은 라선거구에서 26.1%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고 있으나 유권자들이 몰려있는 홍성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4.2~6.6%의 비교적 낮은 수준의 지지도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김석환 군수가 30대 이상에서 50대까지 20%대의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60대이상에서는 37.6%의 높은 지지도를 나타내고 있다.
채현병 전 군수는 30대(6.3%)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12.1~19.9%의 고른 지지도를 기록했으며 한기권 전 군의원은 30대(13.2%)와 50대(13.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8.5~9.6%를 기록했다.
김원진 군의원은 20대(11.3%)와 40대(12.3%)에서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낸 반면 30대에서는 4.9%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이두원 군의원은 30대~60대이상 연령층에서 8.0~9.5%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으며 오석범 군의원은 20대(8.5%). 50대(10.0%), 60대이상(9.9%)를 기록했으나 30, 40대 연령층에서는 40대 후반대의 비교적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김석환 군수, 채현병 전 군수, 한기권 전 군의원의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으며 여자는 김석환 군수, 채현병 전 군수에 이어 김원진 군의원이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여자 부동층(27.9%)이 남자(16.7%)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여성 부동층의 표심이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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