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머금은 새조개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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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머금은 새조개 향연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1.09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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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남당항 새조개 축제
17일부터 30일까지 개최
공연․체험행사 등 풍성

 

▲ 지난해 남당항 새조개 축제 기간 중 새조개를 시식하는 관광객들로 부적이는 한 식당의 모습.
새조개의 진정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제11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새조개를 알리고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개막행사에서는 풍물패 길놀이, 가장행렬 등의 식전행사와 더불어 연예인 초청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어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이튿날인 18일에는 초청공연, 노래자랑과 더불어 불꽃놀이가 홍성 남당항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 을 예정이다. 또 전 축제기간 동안에는 대바구니·복조리·연·조개목걸이 만들기, 새조개·굴까기 등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아나고·숭어잡기 등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깜짝이벤트도 열린다.
축제장에서 판매될 새조개 가격은 1kg당 5만원(껍질제거시 550~600g), 포장·택배는 4만5000원 선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최고 수산물 축제로서 남당항 새조개 축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발전된 남당항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김승진 위원장은 “천수만 새조개의 맛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축제기간동안에는 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며 “화려한 무대행사 보다는 맛과 정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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