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지구 개발사업 본격화
상태바
옥암지구 개발사업 본격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1.10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부지조성공사 착공
아파트 500세대 등 건립

원도심 공동화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 옥암지구도시개발사업이 지난 8일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해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옥암지구 공동주택지 및 부지조성공사와 관련한 대행개발 입찰 결과, 현대아산(주)이 낙찰돼 26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아산(주)은 협약에 의해 부지조성공사 수주와 함께 옥암지구 공동주택용지 2만7635㎡를 의무 매입하고 5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부지조성공사는 오는 2016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옥암지구 사업은 홍성읍 옥암리 178번지 일원 약 24만㎡ 부지에 아파트 등 주거지역과 온천개발과 연계한 상업 및 준주거,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지역이 들어선다.
홍성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4월 기초조사 및 타당성 조사분석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와 온천보호지구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옥암지구는 지난 1993년 11월 온천지구로 지정된 이후 각종 개발행위 등에 대해 제한을 받아 왔다.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됨으로써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환지방식의 개발 사업으로 군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추진돼 조속한 도시정착과 공공복리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명품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