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73억 투입 시설개선․의료장비등 보강
충남도는 올해 국비 115억원 등 173억원을 투입해 보건기관 시설개선과 의료장비 보강 등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가 확보한 국비 115억원은 보건복지부 사업예산의 21.7%에 해당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도는 올해 공주시와 홍성군보건소 등 보건소 4곳의 이전 신축을 비롯해 아산시 배방건강생활지원센터와 서산시 인지보건지소 등 4곳 신축, 논산시 부적면 대명보건진료소 등 8곳 시설개선 등에 149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15개 시·군 보건기관 및 병원선의 보건사업차량 등 의료장비 보강을 위해 24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1507억원을 투입, 도내 398개 보건기관 중 362곳(개선율 91%)의 시설을 개선했다.
도 관계자는 “농어촌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은 도시와의 의료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2016년 도내 보건기관 100% 개선을 목표로 연내 94%까지 개선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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