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 생협, 홍성읍에 3층 규모 친환경 매장
iCOOP(아이쿱)생협이 홍성읍에 홍성아이쿱센터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7일 홍성읍 내포로 102번길 일원 예정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iCOOP생협에 따른 홍성아이쿱센터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대지 2469㎡ 면적에 3층 건물로 조성되며 100여평의 자연드림 친환경유기농 매장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식당, 체험교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향후 iCOOP생협 측은 홍성아이쿱센터를 조합원들이 생산지 견학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iCOOP생협 관계자 및 생산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공식에서는 iCOOP생협과 풀무생산법인 간 ‘생산-소비 협약식’도 진행됐다.
풀무생산법인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주곡 3000t, 한우 2000두, 유가공 120t, 감자 및 채소류 1500t의 생산물량을 iCOOP생협 측에 제공하게 된다.
홍성아이쿱협동조합 명영숙 이사장은 “풀무생산법인과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협약을 체결해 홍성의 안전한 먹거리를 조합원들에게 공급해왔다”며 “이번 홍성아이쿱센터 설립은 홍성이 친환경 중심 농업단지로써 자리잡는 계기와 더불어 생산자와 소비자단체가 함께 도농상생을 보여주는 본보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