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농협은행 협약 ... 인근 영업점서 자금 지원
충남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이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9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도와 NH농협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방문 신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도내 38개 영업점 내에 ‘충남신용보증재단 전용상담창구’를 개설해 보증이용 고객을 위한 보증상담, 서류접수 및 대출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자금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1인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나 영세 자영업자가 재단의 신용보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영업을 포기하고 재단을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2000개의 업체가 재단 방문 없이 신용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방문 신용보증 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및 충남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정철수 충남신보 이사장은 “그동안 원거리 소재기업이나 1인 기업이 자금이 필요해도 재단 방문이 어려워 보증이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한층 강화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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