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응급의료 체계 확충
환자 30분내 이송 가능
환자 30분내 이송 가능
충남도가 소방정과 헬기를 도입해 도내 어디서나 30분 내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가능한 중증응급환자 항공이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도는 도서·산간지역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과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1차 진료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충남도 응급의료 대응체계 확충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도는 우선 도서·산간 지역의 중증응급환자 이송치료를 위해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연계해 보건복지부의 닥터헬기 도입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의사가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병원 후송 때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금산·서천군 등 취약지역에서의 1차 진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진료기능 강화와 민간의료기관의 당직의료기관 또는 응급의료기관 지정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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