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시 승격 기반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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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시 승격 기반 다질 것’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7.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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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김석환호 출범

홍성 첫 민선군수 재선에 성공 홍성군정을 이끌어갈 제40대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난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의 닻을 올렸다. <관련기사 3면>

김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홍성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충남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키워 가겠다”며 “민선5기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침체된 공직사회를 역동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주성 복원과 역사관 건립, 남문과 옥사 복원 등 역사문화의 고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34만평의 홍성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으며, 일진전기를 비롯해 70여개의 기업체를 유치하는 등 홍성군정이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하고 “2013년 시․군 통합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했고 보건행정과 복지행정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청렴도 평가 우수군, 민원서비스 우수군 등 35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행정중심도시의 기반을 굳건히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군정은 민선 5기에 다져온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드는데 공직자와 함께 열과 성을 다하여 군정의 든든한 동반자이며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 의회와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홍주시로 승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선 6기 군정은 정책의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일관된 군정추진으로 ‘희망의 땅, 홍성’으로 새롭게 변모 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 군수는 “잦은 선거로 분열된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 갈등 해소와 소통과 화합, 양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질서와 법규를 준수하는 사회를 조성해 군민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홍성의 미래 비전과 과제인 홍주시 승격과 군 청사 이전준비를 약속하고 “홍주시 승격과 군 청사 이전은 단기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을 잘 안다”며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홍성․예산의 균형발전과 광역행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양 지역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분위기를 성숙시키고 홍주시로 승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시설이 노후 되고 협소한 군 청사를 신축하는 문제도 7대 군 의회와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공직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는 주변 환경과 사람의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전세계 핸드폰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던 노키아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된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처럼 어제의 사고와 행동으로 오늘을 살아간다면 타 지자체보다 퇴보하는 것은 물론 홍성군의 미래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며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민선6기 군정중점방향과 ‘힘찬 도약 희망 홍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홍주시 승격의 기반을 튼튼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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