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70억 투입… 궁리포구까지 한번에
홍성군은 지난 2일 자립경제 기반확충을 위해 조성중인 홍성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진입도로는 연장 3.84km, 도로폭 10~20m(2~4차로)이며, 총사업비 370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완공됐다. 이번에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생산하는 중량물 등을 궁리포구 접안장까지 쉽게 수송할 수 있게 돼 기업들의 해외수출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홍성일반산업단지 시행사인 일진전기(주)는 업계 경쟁력 확보 및 장기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올 하반기에 추가 공장 건축을 계획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2015년까지 예정된 단계적인 공장 이전이 완료되면 종업원 및 협력업체의 가족 등 수천명의 인구 유입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세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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