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명물 꽃게 25만 마리 방류
상태바
서해안 명물 꽃게 25만 마리 방류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7.10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수산연구소, 홍성 등 5개 시·군 연안 방류

충청남도수산연구소는 8일부터 이틀간 홍성, 보령 등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꽃게 2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된 어린 꽃게는 지난달 초부터 30여 일간 부화·관리한 것으로, 현재는 1㎝ 내외의 크기이나 1년 후면 10㎝ 안팎에 무게 200g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꽃게는 지방 함량이 낮고 각종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키토산과 간장의 독소를 풀어주는 타우린이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6년 개소 이후 올해까지 총 230만여 마리의 꽃게를 도내 연안에 지속적으로 방류한 바 있다. 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를 실시해 도내 수산업 발전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연구소는 올해 상반기에 대하, 주꾸미, 조피볼락, 참게 등을 방류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붕어, 대농갱이, 동자개, 다슬기 등 4종 100여만 마리의 우량종묘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