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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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
  • 정다정 학생기자(갈산고 2년)
  • 승인 2014.10.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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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고, 대기권촬영 성공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탐구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갈산고등학교 과 학동아리 ‘알쏭달쏭’은 지난달 17일 지구 대기권 촬영에 성공했다. ‘알쏭달쏭’은 디지털카메라를 담은 스티로폼 박스를 헬륨가스 풍선에 달아 하늘로 띄워보내는 방법으로 대기권 촬영을 시도했다.


헬륨가스 풍선이 성층권 부근에서 기압차로 인해 터지면 스티로폼 박스를 회수해 사진을 확인하는 것이다. 동아리원들은 올 3월부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지상 약 35km부근에서 낙하할 스티로폼 박스 설계부터, 제작 및 보완, 낙하 테스트를 거쳐 지난 6월 처음으로 비행을 시도했다.

사진촬영은 3개월 간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헬륨가스의 순도를 고려하지 못했거나, 학생들의 부주의로 띄우기도 전에 풍선을 터뜨리는 등 실패의 경험도 있었다. 이번 활동은 과학 동아리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신장 및 팀워크 배양, 갈산고등학교 내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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