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윤·정윤 남매 나란히 수상 눈길
내포초등학교 조하윤(1년) 학생이 전국고암청소년미술실기대회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국미술협회홍성지부(지부장 주남수)는 지난 18일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고암 이응노 탄생 110주년 기념 제13회 전국고암청소년미술실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수상식을 가졌다.
용봉산을 보고 하늘로 승천하는 용봉산의 대왕용을 상상하며 작품을 그린 조하윤 학생에게 통합 대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고등부 이한, 중등부 이예린, 초등부 노건, 유치부 정관호 학생이 수상했다.
또 대상을 수상한 조하윤 학생의 동생인 조정윤 양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남매가 나란히 입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고암미술대회 수상작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전시된다.
주남수 홍성미협 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고암 이응노 선생의 예술적 업적을 선양하고 학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미래에 훌륭한 예술인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열정을 갖고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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