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7.9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 사고로 현재까지 2000여명 이상의 사상자와 60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참사다.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리꾼 장사익을 사랑하는 사람들’에서는 장사익 국악인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유니세프에서 긴급 구호금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사익은 홍성출신의 국악인이며, 유니세프 홍보대사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네팔은 건물 상당수가 무너졌고, 도로는 두 동강이 났으며, 통신망과 전기마저 끊어졌다고 전하며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어린이들을 돕는데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후원을 하실 분들은 후원하러 가기 (www.unicef.or.kr/nepal)를 이용하면 된다. 유니세프는 지난 25일 식수정화제, 식수정화키트, 방수포, 필수영양제 등 재난대비 물품 지원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