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임시회, 보조금 예방적 감사 도입 요구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의 군 상반기 업무실적보고와 하반기 업무추진 계획 보고에서 “시승격을 억지로 쫓을게 아니라 시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자연스럽게 추진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보조금에 대해서는 예방적인 감사기능을 갖출 필요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용관(다선거구) 의원은 “홍성이 시가 되면 위상이 높아지고 군민 행복이 높아지는 것처럼 여기지만 농어촌특별전형이나 세금 혜택 등에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시승격 조건을 억지로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시 승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덕배(나선거구) 의원은 보조금과 관련, “문제가 발생해서가 아니라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인 감사를 도입해야 한다. 특히 보조금 사업의 경우 상시적으로 예방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헌수(가선거구) 부의장은 “관내에 경로당이 340여 개소에 달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소규모 경로당의 경우 통합 등 구조조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또 최선경(가선거구) 의원은 “시승격을 위해 재정자립도를 어떻게 유지해야하고 맞춰야 하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병국(나선거구) 의원은 하수관거 BTL사업비도 채무인데 지방채무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황현동(다선거구) 의원은 “홍주천년 기념사업과 관련, 이달부터 기념노래 제작에 착수하는데 홍성군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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