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유기농업특구인 홍성에서 ‘귀농을 위한 홍성 유기농학교’가 개최된다. ‘지속가능한 농업’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친환경 유기농법 실천에 매진해 왔던 홍성군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3일부터 단기캠프형 귀농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유기농학교는 홍성 전입 새내기 귀농인들과 귀농을 준비중인 도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단순한 귀농교육이 아닌 유기농업 전반에 걸친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강사진으로는 귀농 10년차 이상의 유기농업 고수들로 배치해 단순한 영농기술 전수뿐만이 아닌, 귀농에서 정착까지의 어려움과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 여느 때 보다 현실감 넘치는 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